캠핑 썸네일형 리스트형 겨울의 문턱에서 찾은 평일 한산한 봉림낚시터 무려 14년을 끊고 살았던 낚시, 창고에서 썩어가던 낚시 장비들 중 쓸만한 것들을 골라 정비를 해 봤습니다. 물론 요즘 생산되는 제품들과는 어느 정도 비교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스무살 초반부터 10년 이상을 손때 묻힌 내 것이라서 그저 애착을 가집니다. 당시에는 나름 고가품들이었기도 했고요 ㅎㅎ 장비는 그렇다치고... 문제는 채비! 내가 전에 즐겨 쓰던 채비는 유동 봉돌 분납에 외바늘 채비였드랬습니다. 과거에는 관통형 유동 홀더에 편납을 감아 쓰는 방식이었는데 요즘은 납봉 돌이 금지되면서 대체품들이 나왔더군요. 그래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사진 오른쪽 상단에 보이는 게 14년 전 내가 편납 홀더로 만들어 쓰던 분납 채비입니다. 저걸 요즘은 스위벨이라고 하더군요 ㅎㅎ 왼쪽에 놓인 세 개가 어제 급조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