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온기 찌맞춤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방문하신 분들이
본 내용을 살펴보시기 전에 반드시 아셔야 할 것!
*12월6일 출조에 대한 이 포스팅은 정확하게 21년 12월8일 비공개 설정으로 발행되어 공개가 보류되었던 포스팅입니다 *포스팅 자체는 21년 12월 10일에 완성편집 되었고요 당일 공개로 전환 했습니다 *12월 8일 비공개로 발행하고 10일 공개로 전환된 이유! 첫 째, 찌 맞춤에 대해 필자가 어펌풋이 기억하던 방법을 본인의 짐작만으로 마치 사실처럼 공개하고 타인들에게 전달해서 정말 필요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분들에게 자칫 혼란을 줄 수 있다는 것이었고요. 둘 째, 12월6일 다음 날인 12월7일 같은 낚시터에서 똑 같은 찌맞춤으로 챔질 타이밍도 똑같이 1마디~반마디로 해 봤습니다 그것은 미세한 반마디 챔질에 대한 짐작을 반드시 재검증해 증명하고 확신을 가진 상태에서 포스팅을 공개해야 했기때문입니다 셋 째, 12월 8일과 9일 양일 간 장소를 달리해서 삼하 낚시터로 이동, 세 가지 실험을 했습니다 봉림저수지와 똑같은 찌맞춤으로 같은 결과가 나오는지, 제가 기억하던 찌맞춤이 확실히 찌올림을 향상 시키는 해결 방법인지를 확실하게 확인하기 위해서였고요 마지막으로 저수온기 고부력찌와 저부력찌의 차이점을 확인하려는 취지 였습니다 결국 제 어럼풋한 올림 찌맞춤에 대한 기억이 맞다는 확신을 갖게 되는 결과를 얻었기 때문에 오늘 모든 포스팅을 완성 공개하게 되었다는 점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
그제(12월6일) 봉림 낚시터를 다녀왔는데...
저수온기 낚시에 대한 숙제만 안고 왔어요
10년이 넘는 동안 굶주렸던 낚시라서?
아무튼 요 근래 진짜 폭풍 낚시를 하고 있네요 ㅎㅎ
그런데요 역시나 낚시를 멀리 돌아서 다시 시작한 만큼
붕어 입질 파악도 무뎌졌다는 걸 느끼는 요즘이기도 합니다
전문 낚씨꾼이 아닌 일반 낚시꾼으로 알만큼 안다는 자부심을 나름 가지고 있었는데
겨울철 낚시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탓 ㅎㅎ
지금에라도 알아서 다행인 듯 ㅋㅋㅋ
봉림 낚시터 초입입니다
3한4온?
지난 주말부터 어제까지 날씨가 영하로 떨어지며 초겨울이 시작됨을 알렸는데요
월요일인 그제 정말 귀신처럼 따듯한 날씨 ㅎㅎ
예보를 보더라도 앞으로 주말로 이어지는 4일간은 계속 따뜻하다고 나오네요 ㅋ
그래서 그제 알바 낚시꾼으로서 가까운 낚시터를 찾았습니다
물론 늦은 시간이기 하지만ㅋㅋ
전에 봉림 낚시터에 대한 리뷰가 아쉽게 부족한 점이 있는 것 같아 보충도 겸할까 합니다
이곳이 임대로 운영되는 곳인지 아니면 이 터에 주인이 직접 운영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어요
다만 입구 쪽에서 안 쪽을 바라보면 뭔가 농원의 풍경에 처음 방문하는 경우라면 한번 당황(?)을 합니다
간판이 있는 곳에서 길을 따라 150미터 정도 더 들어가야 낚시터 주차장이구요
오른쪽에 과수원 농장이 보여요
이게 여느 낚시터와 다른 점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게다가 길 왼쪽으로는 아담한 분수대가?
지금도 운용하는 시설인지는 모르지만 ㅎㅎ
뭔가 낚시터라기보다는 낚시 공원을 꾸미고 싶었던 운영자님의 포부가 엿보였어요
요식업을 연상하게 되는 시설물들이 곳곳에 있는 걸 봤어요
방문객 입장에서는 아쉬운 점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식당 휴게실을 안 하시는 걸로 알거든요
간단한 컵라면 정도는 판매하니까.....ㅋ
아니면 좀 비싸긴해도 낚시터 입구에 식당이 있어요
관리실 쪽에 탁자는 마련 되어 있으니까 도시락 챙겨오시는 것도 한가지 방법 ㅎㅎ
그냥 즐겁게 낚시만 하고 가면 그만이죠 뭐 ㅋ
전에 들은 얘기로 삼하 낚시터처럼 캠핑이 가능하다고 했는데요
코로나 여파로 이제 안 한다고 합니다
얼마전 남자 관리자분은 캠핑 할 수 있다고 했는데 ㅎㅎ
관리실에 계신 아주머니는 단칼에 무썰듯 안 한다고 짤라서 말하네요 ㅋㅋㅋ
그런 비중 있는 정보가 며칠만에 왔다 갔다 해요^^
그러니 그냥 안 하는 걸로 ㅋㅋ
농원 내부인만큼 가능한 캠핑 용지는 널널했어요
따듯한 봄날이 찾아오면 저도 캠핑을 할까 했는데 아쉽긴 하네요 ㅋㅋ
다시 느끼는 거지만
단순하게 유료 낚시터라고만 단정하기에는 전체적인 분위기는 꽤 멋진 곳입니다
앞서 말한 몇가지는 아쉬움이 좀 남습니다
낚시터 옆으로는 공능천 뚝방길이 있어요
근방의 주민들이 반려동물들과 운동삼아 산책을 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이 길을 쭉 따라 가면 낚시터 전경이 보이는 데
그 끝에는 하우스 낚시터도 있더군요 ^^
저곳이 봉림 하우스 낚시터입니다
물론 저는 안 들어 가봤지만요 ㅋㅋㅋ
부족했던 리뷰는 이쯤 하고...
이제 낚시를...
찌는 3.5g 중저부력찌
바늘 달지 않은 상태로 아무 생각 없이 딸깍 직전 멈춤으로 약간 가볍게 맞춰서 시작합니다
저게 맞나요? ㅎㅎ
물론 나중에야 옛 기억을 되살리며 "아 맞다!"라고 후회하게 되는 실수지만요 ㅎㅎ
저수온기에 손맛터에서 저런 찌맞춤은 재앙일 수도 있어요 ㅋㅋㅋ
이유는 차차 ㅎㅎ
가벼운 찌맞춤인만큼 수심은 바늘 안 단 상태로 두 마디
바늘 달고 던져도 같은 수심이면 ok
이런 순진한 생각으로 안일하게 낚시를 시작했어요
채비는 스위벨
단차는 15Cm
아래 봉돌 0.45g
목줄 길이는 5Cm
초경량 어분으로 했구요
어분 : 물량은 10 : 9
이건 부인께서 손수 하사한 물고기 밥상입니다
읍이소에서 판매하는 반려동물 밥그릇 ㅎㅎ
그날이 물고기 밥상 차려주는 날이라는 걸 예견이라도 한 걸까요
역시나 어분을 환으로 빚어 글루텐 두루 쳐서 동그랑땡으로 ^^
외바늘을 쓰는 저는 저렇게 집어 밑밥과 미끼를 동시에 합니다
준비를 이렇게 하는 사이...
어느새 날이 저물었네요 ㄷㄷ
하우스 낚시터에 계신 분들 빼고
봉림 낚시터 노지에는 저 혼자 달랑 남았네요 ㅋㅋㅋ
그런데...
입질은 지느러미 몸짓과 예신의 조밀한 반복일 뿐 올리지는 않았습니다
(12월 10일에 첨부한 추신 :
뒤 늦게 옛기억을 더듬어 깨닫게 되지만
지금 시기에 저런 찌맞춤은 집중의 피곤함과 헛챔질의 노동을 부르는 재앙에 가깝습니다 ㅎㅎ...)
한 마디나 반 마디 올림에 챔질을 할까도 생각했지만 그냥 기다려 봤어요
빠는 입질은 더더욱 ㅋ
기껏 정성스럽게 올리라고 만든 채비에 빠는 입질을 받아 챔질을 하면
힘들게 바닥 낚시를 하자고 고집부릴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진짜 그럴거면 차라리 내림 중층을 하는 것이 더 정석적이고 수월하니까요 ㅎㅎ
찌에 불을 밝히고
찌톱을 수면 위에 3마디 내어 놓는 것으로 교정했어요
그리고 붕어 고객님 얼굴 구경이라도 해야하니
결국 낚시하는 내내 그냥 무시하고 지나친 반 마디 스멀? 입질을 챔질 타이밍으로 전환했습니다
그 응답이 이놈 이구요 ㅋ
한마디도 아니고 진짜 반 마디 올림...
(12월 10일에 첨부한 추신 :
이때까지도 올림을 향상 시키는 찌맞춤을 깜박 놓치고 있어요 ㅎㅎ
14년이라는 시간이 참...)
그리고 똑같은 챔질 타이밍에 한 마리가 더 나오는데요
반마디 짧게 스멀~ 하는 본신은 이날 낚시하는 내내 이어진 입질 패턴이었어요
결국은 참지 않고 그 입질에 손이 가게 되는 군요.. ㅋ 고객님들 얼굴은 보고 가야되니까요
이건 봉림 낚시터의 문제가 아니라 제 찌 운용의 문제 일겁니다
그래서 다음 날 한 번 더 오기로 마음을 먹었네요 ㅎㅎ
이날 지나쳤던 반마디 입질을 작심하고 걸자고 챔질을 했을 때 얼마나 잡는지 보려고 합니다
(12월 10일에 첨부한 추신 :
아래 링크들을 달아 두었습니다 결과가 궁금하시면 클릭하세요 ^^)
https://dalim.tistory.com/12
겨울철 저수온기 올림 찌맞춤을 가볍게 하면 생길 수도 있는 일
그제 낚시를 하면서 확인할 것이 있기에 어제 봉림 낚시터를 다시 방문했어요 그건 정말 반마디 내외 올림에서 챔질을 했을 때 걸림이 되는 걸 확률로 확인하기 위해서 ㅎㅎ 그제보다 어제는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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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alim.tistory.com/13
저수온기 찌맞춤, 이물감과 이질감 0의 경계? 0.005g의 반전
포스팅을 보시기 전에 내용이 약간의 스크롤 압박입니다 저수온기 올림 찌맞춤, 결론만 보시겠다면 "추론"이라는 단어가 나올 때까지 아래로 쭉 내리시면 됩니다 제가 낚시를 접을 당시 개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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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좀 전에 나왔다는 붕어의 모습...
정말 이건 아니다 싶네요
아래 붕어짤은 혐짤이니
눈 테러 당하시는 걸 원치 않으시면 위에 링크를 타고 다음 페이지로 전환하세요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붕어 괴롭히는 제가 할 소린지는 모르겠는데요
적어도 옛날에는 물에 떠서 죽으면 죽었지 이런 상태로 나오는 고기는 없었어요
요즘 미끼 중에 중국산 첨가제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확증은 없으니 말을 아끼겠습니다
확실한 검증이 필요한 시점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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