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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만으로도 힐링 될 만한 낚시터

문봉 낚시터는 프로꾼들의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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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서울 인근의 수도권 문봉 낚시터를 가 보았습니다

 

오전 10시에 도착합니다

 

 

문봉 1호지

 

 도착하고 보니 햇빛 분위기는 초봄이네요 ㅎㅎ

 

 

 

 

문봉 낚시터는 고양시 대표적인 손맛터이지만...

 

주변 경관이 나쁘지 않은 만큼, 손맛터 치고는  터가 좀 센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오늘 그걸 느낀 날이기도 했고요 ㅎㅎ

 

 

 

 

 

이제 월동 준비?

 

한편 좌대에는 각 자리마다 텐트를 설치해 두었네요

 

낚싯대만 설치하면 됩니다 ㅎㅎ

 

 

 

오늘이 토요일인데도 주차장이 널널했어요

 

 

 

앉을자리를 찾고 있습니다

 

 

 

이쪽은 오후에 햇볕이 드는 자리입니다

 

이쪽이 좋겠네요

 

물론 이곳이 밤에는 서취가 팡팡 켜지는 이점도 있습니다 ㅋㅋ

 

 

 

 

텐트가 쳐진 면은 낮 내내 그늘이 집니다

 

 

 

 

오늘 나는 이쯤에 자리를 잡았네요 ㅋ

 

 

 

 

2.8칸 일단 질려 봤구요

 

 

 

 

딸깍 맞춤 직전의 캐미 고무 아래로 찌맞춤하고

 

수심은 정통 바닥찌(올림 찌) 기준 1마디 반, 중층 내림찌(전층 찌) 기준 3마디로 시작합니다

 

이 기준에 이의 있으셔도 침묵 하심이 좋습니다 ^^

 

어차피 한반도 정통 낚시는 찌의 기준이라는 것이 없었고 봉돌 묵직하게 해서 묵묵하게 물고기 잡는 기준 이었으니까 ㅋ

 

정통낚시는 항상 묻고 따지는 거 없이 넉넉하게 대나무 대충 잘라서 했던 낚시였습니다

 

많이 잡아야 하는 어부님들은 투망이나 그물을 쳤지 낚시 안 하겠죠 ㅎㅎ

 

그냥 그렇다고요 ^^

 

그러나 손맛터가 유료인 만큼 잡긴 잡아야 합니다 ㅋ

 

 

 

 

저수온기 미끼로 쓸 숙성시킨 어분은 손가락으로 눌렸을 때

 

손가락에 물이 흥건히 베어 나는 정도로 물게 하는 것이 맞습니다

 

아니면 잦은 입질을 보기는 힘드니까요

 

한 시간 간격으로 올림 입질을 봐도 된다면 단단히 하셔도 됩니다

 

 

 

 

저는 묽은 어분을 짬짬이 적당한 크기의 환으로 말아 놓고 사용합니다

 

앞치기 캐스팅할 때 떨굴 확률을 줄이는 요령이랄까 ㅎㅎ

 

아무튼 문봉 낚시터라는 곳이 오래전부터 손맛터 치고는 적당히라는 게 안 통하다 보니 이렇게 되네요 ㅋㅋ

 

 

 

 

일단 목줄은 3Cm로 시작했습니다.

 

단, 찌의 부력이 2g 내외이고,

 

분납 채비 2 분할,

 

본봉 돌과의 단차 25Cm이고 하부 스위벨 중량이 0.35라는 가정하에 말이죠

 

 

문봉 오늘 첫 고객님

 

이런 저수온기에 3마디 이상 올리고 나온 첫 번째 고갱님이십니다

 

감사할 따름이지요

 

 

 

빵은 크신데 4 짜는 아니시네요

 

대략 38cm? 정도 그래도 묵직은 합니다 ㅎㅎ

 

 

12시 쯤 날씨가

 

 

볕이 들어 날씨는 따듯하지만

 

그 볕 때문에 고기들이 모두 중간으로 뜬 걸로

 

오늘 그나마 바람이 안 불어서 다행이네요

 

이후 온도는 영상 7 º까지 오릅니다

 

 

두번째 고객님 이시구요

 

여쭤보니까 월척은 되신답니다ㅎㅎ

 

그럼 찌를 올려 인마! 끌고 들어가지 말고 ㅡㅡ

 

그리고 이 분 다음에 걸린 고갱님이 계신데...

 

자해공갈단?

 

몸에 문신 새기려고 했는지 바늘을 몸통에 꼽고 올라오셔서 촬영은 안 했습니다

 

 

세 번 째 고객님

 

 

몸통에 자해한 분 다음으로 깔끔하게 체크인 해주신 네 번째 고갱님 이십니다

 

메너 있으신 만큼 비주얼도 진짜 깔끔하시네요!

 

물론 깔끔하게 찌를 끌고 들어가신 놈이기도 합니다 ㅎㅎ

 

 

 

 

해가 저물었네요

 

 

오후 5시 쯤

 

 

입질이 완전하게 달라지는 시점입니다

 

볕이 들지 않으면 물 속에 움직임이 더욱 떨어지니까요

 

 

 

 

딸깍 보다는 좀 더 가볍게 조정했습니다

 

그리고...

 

 

 

스위벨 링을 하단에 0.1g 높였습니다

 

위 이미지의 분봉 단차는 1Cm인데요

 

의미가 있었는지 판단은 일단 유보할게요

 

목줄은 5Cm로 바꿨어요

 

아래 이미지 이놈 하나 달랑 나오고 그다음에는 저도 철수 메타

 

 

네 번 째 고객님으로 마무리

 

찌는 한 마디 올리고 옆으로 까딱입니다

 

이건 다음 연구과제로 남기려고 하네요 ㅎㅎ

 

붕어의 깊은 뜻은 프로 어부도 아닌 나 같은 붕신이 어찌 알까요 ㅋㅋㅋ

 

 

 

 

이상 문봉 낚시터 오늘이었습니다

 

춥네요^^

 

 

PS :

 

오늘 조황은 제 낚시 실력이 미천한 만큼 결과도 역시 저조했습니다 ㅋ

 

붕어의 깊은 뜻을 헤아리지 못한 붕신의 한계 절감 했구요

 

그리고 알아두세요!

 

문봉낚시터는 하우스 낚시터 운영은 안 하는 걸로 했답니다

 

참고 하시구요

 

이 펜데믹 상황에 저도 하우스는 안 가는 걸로 ㅋㅋㅋ

 

꽉막힌 공간에서 낚시라니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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